ChatGPT 메모리 vs 사용자 지정 지침, 직접 사용해보니 차이가 있었습니다

ChatGPT를 사용하다 보면 ‘메모리’와 ‘사용자 지정 지침’이라는 기능을 볼 수 있습니다.

둘 다 ChatGPT를 나에게 맞게 사용하는 기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활용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같은 정보를 메모리와 사용자 지정 지침에 각각 적용해보고 실제 답변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봤습니다.

메모리와 사용자 지정 지침은 무엇이 다를까?

메모리는 ChatGPT가 대화에서 공유된 정보를 기억하고 이후 대화에서 개인화에 활용하는 기능입니다.

반면 사용자 지정 지침은 사용자가 직접 ChatGPT에게 원하는 답변 방식이나 자신에 대해 알아두었으면 하는 내용을 설정하는 기능입니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 메모리 → “나에 대해 이런 것을 기억해줘”
  • 사용자 지정 지침 → “앞으로 이렇게 답변해줘”

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1. 기본 정보 기억하기

먼저 메모리에 제가 IT관련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내용을 저장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 지정 지침에는 블로그 글을 작성할 때 IT 관련 질문에 답변할 때 블로그에 활용하기 좋은 형태로 설명해달라는 내용을 입력했습니다.

이후 새로운 대화에서 블로그와 관련된 질문을 여러 번 해봤습니다.

  • 블로그 방문자를 늘리려면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까?
  • 블로그 글의 적절한 글자 수는 어느 정도일까?
  • 하루에 블로그 글을 몇 개 정도 작성하는 것이 좋을까?
  • 블로그에 사진과 이미지를 몇 장 정도 넣는 것이 좋을까?
  • 조회수가 잘 나오는 블로그 주제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2. 실제 테스트 결과

가장 큰 차이는 답변의 방향에서 나타났습니다.

메모리는 제가 이전 대화에서 공유했던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을 개인화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반면 사용자 지정 지침은 제가 원하는 답변 방식이나 형식을 직접 지정할 수 있어서 답변 스타일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더 편리했습니다.

3. 어떤 기능이 더 좋았을까?

둘 중 하나가 무조건 더 좋다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메모리는 계속 대화하면서 나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데 적합했고, 사용자 지정 지침은 내가 원하는 답변 방식을 직접 설정할 때 편리했습니다.

따라서 두 기능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결론

이번 테스트를 직접 해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메모리와 사용자 지정 지침은 비슷해 보이지만 목적이 조금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메모리는 ChatGPT가 나와 관련된 정보를 활용해서 답변을 개인화하는 데 유용했고, 사용자 지정 지침은 내가 원하는 답변 방식이나 스타일을 미리 지정하는 데 더 편리했습니다.

따라서 둘 중 하나만 선택하기보다는 메모리는 개인화, 사용자 지정 지침은 답변 방식이라는 기준으로 나눠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고 느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기능이 더 좋은지가 아니라 내가 ChatGPT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적절한 기능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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